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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하반기부터 본격 플러스…픽셀플러스, 日 업체에 45억어치 이미지센서 공급

[IE 금융]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픽셀플러스(087600)가 올해 첫 수주 공시를 냈다.

 

픽셀플러스는 경영상 비밀유지를 목적으로 내년 7월11일까지 공시 유보를 요청한 일본 자동차부품 및 전자부품 상사와 차량용 이미지센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금액(384만 달러로 수주일 기준 원·달러환율 1172.70원 적용)은 45억3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 390억8100만 원(2020년 말 별도재무제표 기준)의 11.5% 수준이다.


계약업체는 픽셀플러스의 일본 영업 대리점으로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체결한 적이 있다. 수주일은 19일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10월11일부터 내년 7월1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이 업체는 이날 오후 2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330원(3.93%) 오른 872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지난해 개별기준 매출액 390억8255만 원으로 직전년 대비 10.6% 증가한 픽셀플러스는 이 기간 영업이익 8억7864만 원, 당기순이익 25억7008만 원을 시현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지난 2월8일 공시했다.

 

업체는 같은 날 업무효율 증대를 목적으로 시스템반도체 연구·개발(R&D)센터를 신축하고자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286억 원대 신규 시설 투자를 한다고도 알렸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