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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안면인증 결제 도입 준비 中…눈코입페이·얼굴결제 상표 출원

 

[IE 금융] BC카드가 생체정보 기반의 '안면인증' 결제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28일 BC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사는 특허청 키프리스에 이달 10일 '눈코입페이'와 'BC얼굴결제'라는 이름의 상표를 출원 신청했다. 

 

 

BC카드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피도(FIDO) 기반의 범용자체 안면인증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 얼굴에서 추출할 수 있는 특징점을 데이터화해 인증 시 얼굴 움직임으로 사진·영상자료를 판독한 후 회원 본인이 등록한 데이터와의 일치 여부 확인한다.

 

BC카드는 안면인증과 보이스인증을 BC카드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앱)인 페이북의 로그인 인증수단으로 활용했는데, 지난해 말 페이북 내 자동로그인을 지원하게 되면서 중단됐다. 
 
그러나 안면인증은 향후 활용 가능성이 높은 생체인증방식인 만큼 BC카드가 이번에는 결제수단으로 활용해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BC카드 관계자는 "안면인식 기능을 활용해서 결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준비 차원에서 상표부터 등록한 것이고 아직 구체적인 것을 말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