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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84명 중 국내 1670명…이레째 1000명대

[IE 사회]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모임은 물론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 경기 남양주 요양병원, 경북 경주 요양병원, 부산 강서구 어학원 등 전국 각지에서 접촉자를 연결고리 삼아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 탓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레째 2000명대 아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1684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33만9361명이라고 알렸다. 신규 확진자 중 1670명은 국내 발생, 14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확인됐다. 

 

 

이날 국내 추가 확진자 발생 지역은▲서울 680명 ▲부산 32명 ▲대구 37명 ▲인천 95명 ▲광주 5명 ▲대전 12명 ▲울산 8명 ▲세종 2명 ▲경기 606명 ▲강원 21명 ▲충북 48명 ▲충남 33명 ▲전북 11명 ▲전남 24명 ▲경북 34명 ▲경남 12명 ▲제주 10명이다. 수도권은 1381명을 기록했는데,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한 신규 확진자 수는 541명이었다. 

 

또 이날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아시아 9명(필리핀 3·우즈베키스탄 4·카자흐스탄 2) ▲유럽 1명(우크라이나 1) ▲아메리카 4명(미국 4)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역단계에서 3명, 지역사회에서는 11명이다. 국적으로 보면 내국인 3명, 외국인 11명이다.

 

현재까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11만620명 ▲부산 1만3301명 ▲대구 1만6338명 ▲인천 1만7595명 ▲광주 5238명 ▲대전 7392명 ▲울산 5348명 ▲세종 1330명 ▲경기 9만9489명 ▲강원 6877명 ▲충북 7203명 ▲충남 9830명 ▲전북 4821명 ▲전남 3340명 ▲경북 9098명 ▲경남 1만2331명 ▲제주 3009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8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626명, 전체 치명률은 전일보다 1%포인트 내려간 0.77%다. 격리 해제된 환자는 2132명으로 총 30만5851명이 됐다. 위중·중증 환자는 현재 371명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확진자를 합쳐 1515만2526명이 받았으며 이 중 1350만3997명에게 음성 판정이 내려졌다. 나머지 130만9168명에 대한 검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편 사적 모임 기준이 18일부터 완화돼 내달 1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조정 방안을 알렸다. 내용의 핵심은 현행 전국 거리두기 단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접종 완료자에 한해 일부 업장의 출입금지조치를 완화한 것이다. 

 

이 방안을 보면 수도권을 위시한 4단계 지역은 저녁 6시 전후 구분하지 않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3단계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2명을 더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이 허용된다.

 

아울러 그간 식당, 카페에만 적용하던 완화 인원기준을 모든 다중이용시설에도 적용해 수도권 지역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지던 프로야구 등 실외스포츠도 백신을 접종했다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수도권 지역 독서실, 스터디 카페 등의 운영시간은 밤 12시까지로 연장된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