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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연말 해넘이 선물' 윌링스, 대한그린에너지와 327억 규모 계약

[IE 금융] 전동기, 발전기 및 전기 변환장치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윌링스(313760)가 올 하반기 두 번째 의무 수주 공시를 했다.

 

윌링스는 전기공사업,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영위하는 대한그린에너지와 태양광발전소 설치공사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326억6000만 원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개별 재무제표 기준) 632억4000만 원의 51.64% 규모다.

최근 3년간 동종계약을 체결한 적이 없는 대한그린에너지와의 이번 계약기간은 공시일부터 내년 8월31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윌링스는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보다 1150원(5.49%) 오른 2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윌링스는 지난 9월28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안강순, 윤미란의 보유주식 271만 주를 569억1000만 원에 피치파이낸스투자조합1호, ㈜에스지앤지홀딩스, ㈜하디앤코, 나르1호투자조합, 휴스턴투자조합, 제이씨투자조합에 양도한다고 공시했었다.  지분율 27.84% 수준인 변경 예정 최대주주는 제이씨투자조합이었다.

 

그러다가 지난달 12일 이 양수도 계약을 잔금 미지급으로 취소한다고 공시가 새로 나왔다. 새로 인수한 컨소시엄 내의 이견이 이유로 3~4곳의 주주 구성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언급이 있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