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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12월31일(음 11월28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울 최저 기온 및 가장 늦은 첫눈

1927년 이날 옛 경성부(지금 서울특별시)에서 서울 역대 공식 최저 기온인 –23.1℃ 관측. 1948년 같은 날에는 서울 기상관측 이래 가장 늦은 첫눈 소식.

 

2. 대한뉴스 종영

 

1953년부터 매주 대한민국 정부가 만들어 영화관에서 상영했던 영상 보도물인 대한뉴스가 1994년 12월31일 2040호를 끝으로 종영. 1945년 해방 이후 조선시보,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대한전진보, 1953년 대한늬우스 이후 외래어 표기법 개정에 맞춰 대한뉴우스를 거쳐 대한뉴스로 개명. 1980년 3월15일 카메라 순보로 다시 개명했다가 1981년 6월3일 다시 대한뉴스 명칭 사용. 대한뉴스 대신 케이블TV 채널인 KTV 국민방송이 역할 중.

 

3. 윤초 추가

 

지구자전속도 불규칙성 탓에 생기는 세계시와 세계협정시의 차이가 1초 이내로 되도록 보정하는 윤초가 1972년에 6월30일에 이어 같은 해 12월31일 추가. 원자시와 세계시의 오차가 0.9초 이상일 경우 윤초를 시행하는데 우리나라 시각으로는 1월1일 오전 8시59분과 9시 사이, 7월1일 오전 8시59분과 9시 사이에 각각 1초씩 더해져 1월1일 오전 8시59분60초, 7월1일 오전 8시59분60초가 연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