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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유치원 무상급식·서울 초1 20만 원·중1 스마트기기

[IE 사회] 서울 초·중등학교 신입생들은 입학 후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거주지 자치구가 공동으로 마련한 선물을 받게 될 예정. 

 

5일 서울 서초구 나래학교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발표한 '2022학년도 서울교육 주요업무' 계획을 보면 올해 서울 전 지역 초등학교 입학생 약 7만 명에게 입학준비금 20만 원 지원.

 

총 소요액은 140억 원 수준이며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자치구가 각각 4:3:3으로 재원 부담. 등교 시 필요한 학용품, 도서, 의류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로 오는 4월 중 학부모에게 지급.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가피하게 습득하게 된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 노하우를 대면수업 교실에서도 구현하고자 중학교 신입생 및 교원들에게 스마트기기 한 대씩 지원.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자치구의 예산 699억 원을 모아 초·중·고·특수학교에 이어 서울 유치원에서도 무상급식 제공. 총 7만1876만 명의 유아에게 1인 1식단 평균 4642원씩 전체 수업 일수에 맞춰 지원.

 

여기 더해 초·중·고 교육비 지원대상 확대 및 지원금 한도 인상. 무상교육 외의 학교 학비는 입학전형과 무관하게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지원하는데 지원금액은 연 38만7000원에서 73만1000원으로 189% 인상.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70% 이하까지 넓히고 수련회비 등 수익자부담경비도 기존 법정저소득층 고등학생은 물론 초·중·고 전체 중위소득 60% 이하까지 지원. 또한 '서울학생 건강더하기(+)'를 통해 비만학생 및 척추측만학생 검진비 지원. 고등학교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교실을 꾸려 자율적 건강 관리 보조.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