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늘의 깜지] 1월31일(음 12월29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홍경래의 난 발발

 

1811년(순조 11년) 음력 12월18일(양력 1812년 1월31일)부터 1812년(순조 12년) 5월29일까지 홍경래·우군칙 등을 중심으로 평안도에서 농민들이 나선 홍경래의 난 발발. 세도정치로 정국이 혼란스러운 와중에 자연 재해와 전염병까지 왔는데도 탐관오리들의 수탈이 여전하자 몰락한 양반이던 홍경래가 평안도 지역에서 반란 주도. 청천강 이북 지역까지 장악했으나 조선 정부에서 파견한 토벌군에 밀려 정주성에서 패배.

 

2. 영국의 유럽연합 공식 탈퇴

 

세계 수위권의 경제 및 문화강국이자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인 영국이 이 나라 시각으로 2020년 1월31일 23시 11개월간 유예 기간을 두고 유럽연합(EU)에서 탈퇴.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촉발된 유럽 재정위기 탓에 EU 재정 악화가 심화하면서 영국 분담금 부담이 커지자 영국 보수당을 중심으로 EU 탈퇴 여론 점증. 아울러 취업 이민자에다가 난민까지 늘면서 여론도 탈퇴에 무게. 이에 보수당 소속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탈퇴 이슈를 총선 공약으로 내걸어 본격화했고 제58회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과반이 되자 브렉시트 강경론자인 보리스 존슨 총리가 다시 주도해 탈퇴 결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