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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맞은 은행들, 2% 넘는 예금 특판 상품 출시 릴레이

 

[IE 금융] 시중 은행들이 창립을 기념해 정기예금 특판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증시 변동성이 커져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목돈을 보관하기에 안성맞춤인 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창립 68주년을 기념해 예금금리를 최고 2.35%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KDB 하이 정기예금(온라인 전용), KDB드림 정기예금 가입 고객에게 사은금리가 더해지는 것이다.

 

총 3조 원 한도로 운용되며 예치기간별로 최고 연 2.05~2.35% 수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5월10일까지이지만, 한도가 소진되면 종료된다.

 

케이뱅크는 출범 5주년을 맞이해 최고 연 2.5%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특판을 내놨다. 코드K정기예금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상품 금리는 연 2.1%에서 연 2.5%로 올랐다. 한도는 5000억 원이며 가입 가능 금액은 1만 원이다.

 

NH농협은행도 출범 10주년을 맞아 최고 연 2.05% 금리를 제공하는 NH 더 행복한 동행 예금을 판매 중이다. 다음 달 30일까지 3000억 원 한도로 판매되며 300만~2000만 원(영업점 최대 1000만 원, 비대면 최대 2000만 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1년, 1인 1계좌 개설만 가능하다. 조건 없이 우대금리 0.70%포인트를 포함해 최고 연 2.05% 금리를 내준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