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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년 8개월 만에 2300선 붕괴…2291.01 마감

 

[IE 금융] 코스피지수가 1년 8개월 만에 종가 기준 2300선이 무너졌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77포인트(p, 2.13%) 내린 2292.0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300선 아래로 마감한 것은지난 2020년 10월30일(2267.15) 이후 약 1년 8개월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67p(0.50%) 내린 2330.11로 시작해 장중 2290.33까지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가 이어져서다.

 

수급을 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8972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1억 원, 6235억 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시가총액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0.43%), 삼성SDI(-2.61%), 현대차(-2.82), 기아(-3.83%)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2p(0.83%) 내린 744.63에 거래를 그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기관이 각각 603억 원, 3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였으며 외국인투자자는 467억 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0.46%)원 오른 1306.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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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까지 코스닥은 16.01%, 코스피 지수는 11.89% 하락. 전 세계 대표 주가지수 40개 가운데 각각 1, 2위 하락률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