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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증정품 '발암물질 검출 논란' 입장 28일 발표 예정

 

[IE 산업] 스타벅스코리아가 증정품 '서머 캐리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28일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스타벅스에 따르면 현재 스타벅스는 서머 캐리백과 관련한 내용, 발암물질 검출 여부, 당사의 사전 인지 여부 등 제반 사항에 관한 정보를 정리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서머 캐리백에 악취가 난다는 주장이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이 당시 스타벅스는 일부 제품 원단의 인쇄 염료가 충분히 휘발되지 않아 냄새가 난 것이며 인체에 무해하고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1일 한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자신을 종합시험인증기관인 'FITI 시험연구원' 직원이라고 밝힌 이용자가 "써머 캐리백 시험을 했고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이 커졌다. 

 

폼알데하이드는 각종 건설 자재에서 발생해 새집 증후군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기도 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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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지난 5월30일부터 약 두 달간 음료 17잔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서머 캐리백을 비롯한 물건 1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