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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번이면 기부" 은행권, 집중호우 기부 캠페인 릴레이

[IE 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은행권에서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

 

17일 우리은행은 '우리 WON 클릭 기부함'을 오픈했다. 이 기부함은 수해, 지진, 화재 등 중대한 재난 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 지원을 희망하는 우리은행 고객이면 누구나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기부 서비스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이 서비스를 신설했으며 지난 3월 발생했던 동해안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모금해 (사)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우리WON뱅킹과 인터넷뱅킹 로그인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금액은 (사)전국재해구호협회로 즉시 전달된다.

 

신한은행도 고객이 참여하면 신한은행이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은 오는 26일까지 이뤄지며 신한 쏠(SOL) 애플리케이션(앱) 내 기부캠페인 페이지에서 참여 버튼을 누르면 신한은행이 집중호우 피해 주민을 위해 건당 1000원을 기부한다. 만 14세 이상 모든 국민은 기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캠페인으로 최대 5억 원을 모금할 계획이며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케이뱅크가 고객참여형 기부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케이뱅크 앱 내 혜택존 기부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할게요' 버튼을 클릭하면 케이뱅크가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고객 1인당 1번씩 참여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3만 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객들의 참여로 모인 기부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주민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