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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진단 플랫폼 '보닥' 새 버전 출시…초개인 서비스 제공


[IE 금융] 인공지능(AI) 보험 진단 서비스 플랫폼 '보닥(보험닥터)'이 마이데이터와 건강 정보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AI 엔진을 탑재한 신버전을 출시했다. 
 

18일 보닥 개발사인 아이지넷에 따르면 이번 보닥 신규 버전인 4.0은 현재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보닥 4.0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본격화했다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는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입된 보험 정보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건강 정보를 토대로 더욱 개인화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존 보닥은 인구통계학에 기반한 주요 질환의 보장 유무(有無)를 평가해 결과를 제공했던 데에 반해 보닥 4.0은 개인 상태, 즉 고객을 중심에 두고 보험을 진단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보닥 4.0 개발을 주도한 아이지넷의 김지태 대표는 "이번 신규 버전은 보닥이 가진 핵심 기술력인 AI와 보험의 기본 가치인 위험 대비, 고객 한사람 한사람에 최적화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에 최대한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밀한 내부 테스트를 통해 이전 서비스에 비해 명쾌하고 합리적으로 개선된 진단 결과를 확인했기 때문에 타 서비스와의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본을 충실하게 다지면서도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디자인과 UI·UX를 전면 개편했으며 섬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위해 문구와 단어 사용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부연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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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지넷은 지난 2014년 '보험의 디지털화,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험 산업의 발전' 비전으로 설립. 현재는 다년간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의 진단 솔루션과 서비스를 토대로 B2B와 B2C 사업을 영위하며 국내 1위의 인슈어테크 기업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