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적금 돋보기] 에너지 절감 시 최고 연 6.5% 'IBK 탄소제로적금' 

 

[IE 금융] 평소에 전기 아끼기에 앞장서고 있는 금융 소비자라면 IBK기업은행의 'IBK탄소제로적금'을 눈여겨보자.

 

18일 IBK기업은행은 세대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IBK탄소제로적금'을 내놨다. 이 상품은 이지스엔터프라이즈의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인 아파트아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 전기사용량 절감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을 유도하는 '데이터 기반 혁신상품'이다. 

 

월 100만 원까지 적립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i-ONE Bank(개인)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최고금리는 연 6.5%로 기본금리 연 2.5%에 최대 연 4.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적금가입월부터 10개월 동안 적금가입월의 전기사용량(kWh) 대비 월별 전기사용량(kWh) 절감횟수가 3회 이상인 경우 연 1.0%p ▲5회 이상인 경우 연 2.0%p ▲기업은행 최초거래고객인 경우 연 1.0%p ▲본인 명의 입출금식 통장에서 지로, 공과금 자동이체 실적이 3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p 등이다. 

 

IBK탄소제로적금을 가족, 이웃과 함께 가입하면 혜택은 더 늘어난다. 동일 세대에 거주하는 2명 이상의 가족 고객이 이 상품을 가입할 경우 1000명을 추첨해 관리비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아파트캐시' 1만 원을 지급하고 가입 고객 비율이 가장 높은 아파트 1곳을 선정해 커피차 서비스를 아파트에 제공한다.

 

만약 6.5%의 금리를 받는다고 가정했을 경우 매월 100만 원씩 넣으면 받을 수 있는 이자는 얼마나 될까. 원금은 1200만 원이며 세후 이자는 약 35만7435원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도서문화상품권 5000원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필립스 에코키친 세트(커피메이커, 토스터, 전기주전자)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