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산업] 맥도날드가 오는 25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
19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메뉴별 가격은 100~400원 인상되며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4.8%다. 주요 인상 메뉴인 더블 불고기 버거 단품은 4400원에서 4500원, 빅맥 단품은 4600원에서 49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주요 인기 버거 세트 메뉴는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를 통해 정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 비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부 가격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사회 전반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맥런치' '해피 스낵' 등 다양한 할인 플랫폼을 지속 운영하고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맹점주 및 공급 파트너사와도 계속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 2월17일 3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씩 올린 바 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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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들이 제품 가격 인상을 진행 중. 버거킹은 지난 1월 33개 제품 가격을 평균 2.9% 올린 뒤 지난달 29일 46개 제품 가격을 평균 4.5% 추가 인상.
롯데리아도 작년 12월 60여 개 제품 가격을 평균 4.1% 올린 데 이어 지난 6월 81종의 가격을 평균 5.5% 올림.
KFC는 지난 1월 일부 제품 가격을 100~200원 올린 후 지난달 12일 200~400원 추가 인상 단행. 맘스터치도 지난 2월 37개 메뉴의 가격을 올린 지 약 6개월 만인 지난 4일 50개 메뉴의 가격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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