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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9월1일(음 8월6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日 관동대지진 학살사건

 

1923년 9월1일 일본 관동지방에서 일어난 지진을 핑계로 일본인들은 조선인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학살을 가함. 6600여 명이 희생당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각에서는 2만3058명이 사망했다는 집계도 있음. 

 

일본 내무성이 "조선인들이 방화와 폭탄에 의한 테러, 강도 등을 획책하고 있으니 주의하라"라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탄다는 헛소문까지 퍼짐. 이후 일본인들로 구성된 자경단은 조선인과 중국인을 가차없이 살해.


2. 통계의 날

 

통계의 날은 근대 통계의 시발점인 '호구조사 규칙'이 시행된 지난 1896년 9월1일을 기념하기 위해 1995년 지정. 이후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2009년부터 통계법에 근거한 정부기념일로 격상.


3. 7일 간의 동행축제


유망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전국민 상생소비 캠페인인 '7일 간의 동행축제'가 1일부터 시작. 

 

주요 온라인쇼핑몰 및 오프라인 유통매장 총 235개 유통채널에서 6000개 이상의 유망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이 특별 판매. 올해 행사 규모는 역대 최대가 될 전망. 또 오프라인 판매전에서는 상생소비복권이 처음으로 도입.


4. e심 상용화

 

하나의 휴대폰에서 두 개의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e심(eSIM)이 1일부터 상용화. 

 

e심은 단말에 내장된 칩에 가입자 정보를 다운로드해 이용하는 형태의 가입자식별모듈(SIM). 유심(USIM)과 기능은 같지만, e심은 별도로 칩을 스마트폰에 삽입할 필요가 없음. 

 

e심이 내장된 스마트폰은 유심과 e심을 이용해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2개의 전화번호를 개통하는 '듀얼심' 기능도 지원. e심 지원 단말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4·폴드4, 애플의 XS· XS맥스·XR 이후 제품.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