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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美 텍사스 내슈빌 호텔 프로젝트 대출 '시동'

내슈빌서 30층 엠버시 스위트 호텔·18층 1호텔 공사 중
메리츠證, 2개 호텔 프로젝트에 2617억9280만 원 대출 제공

[IE 금융]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이 안정적으로 미국 텍사스주 네슈빌에 세워질 호텔 두 곳에 대한 대출을 제공했다.

 

8일 해외 IB(투자은행)업계와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내슈빌 소브로에서 진행 중인 2개 호텔 프로젝트와 관련해 2617억9280만 원(2억2900만 달러)의 대출을 해줬다.

 

최근 이곳에서는 30층짜리 엠버시 스위트(Embassy Suites) 호텔과 18층짜리 1호텔(이전 큐리오 호텔)이 세워지고 있다. 1호텔 브랜드는 미 부동산 재벌인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의 창업자인 배리 스턴리히트가 만들었다. 엠버시 스위트 호텔은 506개의 객실을, 1호텔은 215개의 객실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메리츠종금 관계자는 "이달 1일에 이뤄졌다"며 "2600억 원정도 한도대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