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디야 커피, 가격 인상 잠정 보류…제반 요인 재점검

 

[IE 산업] 약 4년 만에 제품 가격을 올리기로 했던 이디야커피가 내달 1일 예정됐던 음료 사이즈 및 가격 조정을 잠정 보류한다. 이 회사는 201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가격 인상에 나서기로 한 바 있다.

 

20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이디야 본사는 60여 명의 가맹점주와 가격 조정안과 관련된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디야커피는 직영점에서 마켓테스트를 진행하며 제반 요인들을 재점검하기로 했다.

 

실효성에 의문을 갖는 일부 점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마켓테스트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한 것. 이에 따라 가격 인상 결정은 잠정 보류했지만, 가격 인상 시기는 올해를 넘기지 않을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올해 초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할리스·투썸플레이스·커피빈·폴바셋 등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를 비롯해 저가 커피인 빽다방·컴포즈커피·메가커피 등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