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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1월2일(음 10월9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소음공해 오토바이, 주거지 운행 제한

 

오늘부터 시끄러운 공장 내부 소음 수준인 95dB(데시벨) 이상의 큰 소음을 내는 오토바이를 이동소음원으로 보고 지자체별 제재 시행. 주거지역  내 운행 금지구역·시간 등 설정 후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 부과.

 

2. 지존파 사형 집행

 

1993년 7월부터 1994년 9월까지 5명을 엽기적으로 연쇄 살인한 지존파의 사형 집행일. 두목 김기환 등 일당 7명은 전남 함평군에서 부유층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하며 조직 결성 후 성폭행, 살해 암매장을 자행했으며 김기환 집 지하실 아지트에 사체 소각시설까지 갖추고 사건 은폐 시도. 실제 피해자는 평범한 서민들이었으며 1995년 오늘, 김기환 외 5명 사형 집행.

 

3. 이등공송덕비건의소 조직

 

1909년 오늘,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후 기념 송덕비 건립을 위해 이등공송덕비건의소(伊藤公頌德碑建議所)라는 친일 단체 조직. 보부상 지도자 이학재가 주도했으며 이토의 공을 기리고자 동아찬영회와 결합해 10개월간 일반인 대상으로 동상 건립을 목표 삼아 14만환을 모금하는 것이 목표. 그러나 제사 시기와 건립물을 둔 갈등이 발생해 계획 무산. 주요 참여자는 발기인 이학재를 위시해 김윤식, 이윤용, 장석주, 이하영, 박제순 등.

 

4. 위령의 날

 

천주교 축일 중 하나로 모든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하는 날. 998년 11월2일 프랑스 클뤼니수도원에서 관련 미사 집행 때부터 이날로 확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