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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정규직 대상 희망퇴직 실시

 

[IE 금융] 다올투자증권이 희망퇴직에 실시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오는 28일부터 신입사원을 제외한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 중 입사 1년 미만은 월급여 6개월분, 1년 이상~3년 미만은 9개월분, 3년 이상~5년 이하는 12개월분, 5년 초과는 13~18개월분을 주기로 했다.

 

영업을 제외한 경영 관련 직무에서는 상무급 이상 임원 전원이 경영상 책임을 지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증권사 측은 "신청직원 중 경영 상황을 고려해 심사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라며 "희망퇴직 규모는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다올투자증권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0억 원으로 전년대비 22.8% 줄었다. 순이익도 27.8% 감소한 107억 원을 기록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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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지난 18일 태국 현지법인 '다올 타일랜드'를 매각하기로 결정해 인수 대상자를 찾는 상황. 지난 9일도 채권구조화팀 6명에게 계약 만료 뒤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통보하는 등 인력 감축에 나서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