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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1000억 원 유증 단행…신규 주주로 하나카드 합류

 

[IE 금융] 토스뱅크가 출범 후 여섯 번째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23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증자 후 토스뱅크의 총 납입 자본금은 1조4500억 원이 된다. 출범 당시 2500억 원이었던 자본금 규모는 여섯 차례의 증자를 통해 11개월 만에 1조2000억 원의 신규 자본금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 

 

신규 발행 주식은 보통주 2000만 주며 주당 발행가는 5000원이다. 증자방식은 제3자 배정으로 기존 신규 주주가 증자에 참여했다. 자본금 납입일은 이달 29일이다. 

 

특히 토스뱅크는 이번 증자를 통해 하나카드를 신규 주주로 맞이했다. 총 195만617주(약 98억 원)를 배정받는 하나카드는 현재 토스뱅크의 체크카드(토스뱅크카드) 업무를 대행하며 전략적 파트너로도 협업하고 있다. 또 향후 다양한 사업 전략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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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토스뱅크의 주요 주주로는 하나카드, 비바리퍼블리카, 이랜드월드, 하나은행, 중소기업중앙회, 한화투자증권, SC제일은행 등이 참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