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우루과이전은 비겼어도…편의점은 '함박웃음'

 

[IE 산업]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24일 편의점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우루과이의 조별 예선 첫 경기가 열린 전날 밤 광화문 광장에는 약 2만6000명의 시민이 함께 응원했다.

 

이날 서울 광화문, 시청 광장 인근 편의점 CU 점포의 맥주 매출은 전주 같은 날 대비 1030% 뛰었다. 스낵류(680%), 안주류(570%), 물(490%) 등 상품 매출도 전주 같은 날(17일)과 비교했을 때 급증했다.

 

GS25도 같은 날 맥주(186.4%), 치킨(146.9%), 안주류(125%), 냉동간편식(113.7%) 등 상품 매출이 전주 같은 날보다 대폭 올랐다. GS25의 배달·픽업 실적도 전주 같은 날 대비 158.9% 상승했다.

 

세븐일레븐도 매출이 전주 같은 날보다 20% 늘었다고 알렸다. 즉석치킨(150%), 스낵류(100%), 오징어(130%) 등 안주류 판매가 늘은 것.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경기가 오후 10시부터 자정에 진행되는 만큼 축구를 관람하면서 편의점을 이용하는 고객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의 경기는 오는 28일도 예정. 업계에서는 다양한 특수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