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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2월14일(음 11월21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서해 피격 사건 관련 고발 및 소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공무원 유족이 오늘 오후 2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무유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 예정. 이런 가운데 이날 검찰은 오전 10시경 같은 사건으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소환 조사 계획. 여기 더해 검찰은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일괄 기소하는 동시에 서훈 전 실장까지 추가 기소 전망.

 

2. 아문센 탐험대, 인류 첫 남극점 도달

 

노르웨이 탐험가 로알 아문센이 이끈 원정대가 1911년 12월14일 오후 3시경 인류 처음 남극점 도달. 이들은 북극 원주민들의 옷인 순록가죽으로 방한복을 만들고 몸이 가벼우면서도 식량을 적게 들어가는 개에게 썰매를 끌게 하는 등의 방법으로 역사적 쾌거 달성.

 

3. 이동식 살인사건

 

1982년 12월14일 서울 구로구(현재 금천구) 호암산에서 이발소 종업원으로 일하던 20대 여성 시신 발견. 독약을 먹은 채 나체로 몸부림치다 사망했다는 추론이 나왔고 범인을 잡고자 한국 경찰 역사상 첫 프로파일링 기법 동원. 얼마 지나지 않아 잡은 범인은 특수절도 등으로 수차례 옥살이를 했던 전과 4범의 사진작가 겸 보일러 배관공 이동식. 사진전에서 성과를 거두려 극악의 방법으로 죽음의 순간을 사진에 남기고자 범행.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