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2월19일(음 11월26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일정·증인 채택 예정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이태원 참사의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국정조사 착수 계획. 이날 오전 우선 국조특위 전체회의 후 본조사 일정 및 증인 채택 예정. 지난 10월29일 참사 당일부터 이미 50일이 흘렀고 지난달 24일 본회의 승인과 함께 공식 출범한 국조특위의 45일 활동 시한을 맞춰야 한다는 제언.

 

2. 윤봉길 의사 순국 90주기

 

1908년 6월21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출생인 5남3녀 중 장남 윤봉길 의사가 1932년 오늘 가나자와 육군형무소 공병 작업장에서 25세에 서거. 동년 4월29일 일왕 생일에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 경축식 현장에서 수통형 폭탄을 단상 위로 던져 곧장 잡힌 후 상해 일본 헌병대에서 고문과 취조를 받다가 같은 해 5월 상해 파견 일본 군법회의에서 총살형 선고. 이후 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

 

3. 16대 대통령 선거, 노무현 당선

 

2002년 12월19일 대한민국의 제16대 대통령으로 노무현 후보 당선. 21세기 첫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였으며 이회창 후보는 57만980표 차로 패배. 노무현 전 대통령은 1948년 제1대 대선 이후 우리 헌정 사상 첫 현역병 출신 대통령이자 민주당계 정당에서 연달아 정권을 잡은 최초 사례.

 

4. 17대 대통령 선거, 이명박 당선

 

2007년 12월19일 17대 대선을 통해 이명박 후보 당선. 2000년대 마지막이자 일제 강점기 태생이 출마한 마지막 대선으로 정동영 후보에 531만7708표 차이자 제6공화국 최다 득표차 당선. 다만 투표율은 63.00%에 머물러 역대 대선 최저치.

 

5. 18대 대통령 선거, 박근혜 당선

 

2012년 12월19일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보다 108만7328표 더 따내며 18대 대통령 당선 확정. 두 후보 득표율만 99.57%. 우리 헌정 사상 원외정당 후보가 없던 첫 대선. 박근혜는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첫 과반 득표, 역대 최다 득표, 첫 부녀 대통령, 첫 미혼 대통령, 1948년 8월15일 정부 수립 이후 태어난 첫 대통령, 이공계 학과 출신 첫 대통령, 그리고 첫 탄핵 대통령.

 

6. 남남 협력의 날(United Nations Day for South-South Cooperation)

 

국제연합(UN)이 남측으로 통칭하는 개발도상국 간 경제·기술 협력을 도모하고자 2003년 제정한 날이며 매년 12월19일 기념. 개발도상국에는 선진국의 자본, 지식집약적 기술보다 현실에 맞는 노동집약적 기술이 필요한 만큼 이를 강조하고자 제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