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2월30일(음 12월8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특별 사면 이명박, 퇴원 후 귀가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특별 사면으로 사면·복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퇴원해 자택 귀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논현동 자택으로 이동 예정. 전직 대통령 자격까지 회복했으며 잔여 형기 14년6월과 벌금 82억 원도 면제.

 

2. 단발령 공포 

 

내부대신 유길준 주도로 김홍집 내각이 1895년 12월30일 단발령을 공포해 사회 혼란. 고종, 태자, 내각 신하들이 먼저 상투를 자른 후 위생과 작업효율 증진을 강조하며 전 국민에게 이발 요구. 그러나 유교 가르침을 따르던 민중들이 반발해 단발령 강제 시행. 반일 감정 확산 계기로 작용해 각지에서 의병 봉기. 결국 아관파천으로 김홍집 내각이 붕괴하고 이완용 중심의 친러시아 내각 등장.

 

3. 사담 후세인 처형

 

이라크 내 소수종파 수니파 출신으로 바트당의 지도적 인물인 사담 후세인이 2006년 오늘 사망. 1979년 7월16일부터 2003년 4월9일까지 이라크 대통령이었던 사담은 2003년 5월1일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하며 은신하다가 미군의 레드 던 작전으로 같은 해 12월13일 체포. 2006년 11월5일 전범재판 1심에서 시아파 무슬림 학살에 대한 유죄로 사형 선고. 이후 항소했으나 이라크 최고 항소법원이 사형 확정하며 2006년 오늘 바그다드에서 사형 집행.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