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두둑한 세뱃돈에 함박웃음 짓는 어린이…이들 위한 전용 상품은?

 

세배 후 덕담을 나누고 세뱃돈을 받는 풍속이 있는 설 연휴가 지나갔습니다. 두둑하게 세뱃돈을 받은 어린이도 있을 텐데요. 이들을 위한 전용 저축 상품은 무엇이 있을까요?

 

25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우리아이행복통장'을 판매 중인데요. 이 상품은 자유입출금통장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캐릭터 핑크퐁과 협업했습니다.

 

또 우리아이행복적금으로 월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 입금 실적이 있거나 아이사랑카드 아이행복카드 등 결제실적이 있으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데요. 우대조건 충족 시 월 수수료를 10회 면제해줍니다.

 

신한은행은 18세 이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신한 MY 주니어 적금을 내놨는데요. 적금 가입을 통해 보험 보장도 챙기고 싶은 학부모들에게 인기입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분기별로 1만~10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는데요. 금리는 연 3.45~4.45%입니다. 또 ▲신한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입출금통장에서 자동이체를 통해 입금 ▲신한은행 계좌로 아동수당을 수급 ▲신한 체크카드 결제 실적 등이 있는 경우 우대금리를 주는데요.

 

특히 미성년고객을 대상으로 DB손해보험(DB손보)의 프로미고객사랑보험에 무료 가입시켜줍니다. 신한은행 입출금 통장을 보유하는 것과 같은 조건에 만족하면 24시간 상해후유장해, 학생개인배상책임, 화상진단비, 화상수술비, 식중독 등을 보장한다네요.

 

KB국민은행의 KB Young Youth 적금도 신한은행처럼 보험 혜택을 주는 적금인데요. 가입기간은 1년, 12개월 기준 최고 연 3.65%의 금리가 붙습니다.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장기거래가 가능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무료 보험가입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만 19세 미만이면 가입할 수 있으며 신규 저축금액은 300만 원까지, 2회차 이후 300만 원까지 추가 저축할 수 있습니다. 가입 시 재예치를 신청하면 1년마다 자동 재예치가 가능하다네요.

 

부가 서비스로 DB손해보험의 단체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만 0~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24시간상해후유장해, 소아3대암진단비, 화상수술비, 미아찾기지원금, 각막이식수술비 등을 보장합니다. 만 7~19세 이하 취학아동에게는 학생개인배상책임과 골절수술비, 식중독, 자전거사고처리지원금 등을 그 시기에 필요한 보장을 내놨습니다.

 

하나은행은 아이의 특별한 날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아이)꿈하나 적금을 출시했는데요. (아이)꿈하나 적금의 최대 가입한도는 150만 원이며 최대금리는 연 3.50%인데, 만 18세 이하만 가입 가능합니다. 

 

이 상품은 예금 가입고객이 출생 후 1년 이내, 만 7세, 만 13세, 만 16세가 되는 해당 계약기간별로 1년간 연 0.3%의 특별우대금리를 주는데요.

 

여기 더해 가입 고객이 동일 기관, 학교 등 10인 이상 단체에 가입하면 해당 가입년도에 연 0.3% 금리를 지급합니다. 이 외에도 희망대학입학 축하금리로 만기 전 1년간 연 2.0% 우대금리도 선사하는데요. 다만 만 14세까지 희망대학을 등록해야 합니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