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또 대형견 사고' 60대 여성 사망 이어 부산 해운대서 30대 남성 중요부위 물어

[IE 사회] 지난 10일 경기도의 한 요양원에서 도사견이 산책하던 60대 여성 환자 한 명을 물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터진데 이어 이번엔 대형견이 아파트 단지 내에 있던 30대 남자의 중요부위를 물어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

 

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9시 32분경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한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여성 견주 B씨(29)와 함께 있던 대형견 올드잉글리시십독(길이 1m)이 A씨(39)의 중요부위를 물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했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 당시 이 대형견은 목줄을 한 상태였으나 입마개는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견주 B씨는 현재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됐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