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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한은, 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 공동 검사 진행

[IE 금융]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15일 은행권의 자영업자(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해 공동 검사를 실시한다. 

 

이날 금융감독원(금감원)과 한국은행(한은)은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취급 실태를 살핀다.

 

이번 검사는 한은이 요청했으며 금감원이 받아들였다. 이는 은행들이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에 대해 과도한 보증·담보를 부담하게 하지 않았는지 점검하려는 의도다.

 

한편 금융당국은 지난해 2금융권 중심으로 증가한 자영업자 대출을 위험 요인이라고 지목한 바 있다. 전체 자영업자 대출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지난해 1분기 말 13.9%에서 연말 11.4%로 하락했다. 반면 제2금융권 비중은 작년 말 30.5%로 올랐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