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스포츠] 추신수(36)가 훌리오 프랑코의 47경기를 넘어 텍사스 연속 출루 기록을 다시 쓴 날 하나의 경사가 또 찾아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선수단 선정)된 것.
2005년에 빅리그 데뷔 이후 열네 번째 시즌에 첫 올스타에 뽑히며 2001년 박찬호(당시 LA 다저스), 2002년 김병현(당시 애리조나)에 이어 세 번째로 별들의 잔치인 '메이저리그 올스타'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인으로는 역대 세 번째지만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다. 아시아 출신 야수로도 스즈키 이치로(2001~2010)와 마츠이 히데키(2003-2004)에 이어 세 번째 금자탑. 텍사스 구단도 공식 트위터에서 이 소식을 급하게 전하며 구단 내 유일한 올스타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