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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전세사기 피해자 위한 금융지원 방안 마련

 

[IE 금융] 카드업계가 전세사기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참여 카드사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 등이다.

 
우선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해 일정 기간 대출원리금 만기 연장, 상환 유예 분할상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피해 고객의 신용카드 결제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한다. 비씨카드의 경우 씨티, SC제일, IBK기업, DGB대구, BNK부산, BNK경남, BC바로카드가 해당된다.

 

아울러 일부 카드사는 결제대금 유예종료 후 분할 상환, 피해 이후 발생한 연체료 면제 또는 감면, 연체 금액 추심 유예 및 분할 상환 등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지원 신청을 위해서는 전세피해지원센터에서 발급하는 피해확인서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돼야 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카드업계는 이번 지원 계획이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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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만기 연장·상환 유예 기간 등 구체적 조건은 개별 회사별로 상이할 수 있기 때문에 상세 내용은 해당 카드사로 문의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