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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요 늘자 관련 민원 급증…지난달 상담 건수 420건

 

[IE 산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에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도 늘어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국외여행' 관련 상담 건수는 420건으로 전년 동월 105건 대비 300% 급증했다.

 

상담 사유는 '계약 해제·해지 및 과도한 위약금' 관련 불만이 198건(47%)으로 가장 많았다. 또 사업자 측의 계약 불이행이 75건(18%)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 관련 불만도 늘었다. 지난달 호텔·펜션을 포함한 각종 숙박시설 관련 상담 건수는 996건으로 지난해 5월(751건)보다 33% 뛰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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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유료 전국 대표전화 국번 없이 1372로 상담을 제공 중. 인터넷 주소창에 1372.go.kr를 입력해서도 상담 가능. 상담을 통해 피해가 확인될 시 한국소비자원에서 조사를 통해 합의권고나 분쟁조정과 같은 방법으로 피해 해결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