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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강원도 산불피해 농가 지원 위해 2억 원 성금

강원도 산불피해 농가 지원 위한 임직원 성금 모금활동

[IE 금융] NH투자증권 임직원들이 강원도 산불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 때문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속초·고성 일대 피해 복구 및 농가 지원을 위한 임직원 성금을 11일부터 17일까지 모금했다. 

 

회사는 매칭그랜드 방식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과 함께 2억 원을 모았다. 이 성금은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피해 농가에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금행사에는 상당한 금액을 쾌척한 PB직원의 이야기가 사내에 알려져 화제가 됐다. 과거에 자연재해로 자택을 유실한 경험이 있는 그는 강원도 산불피해 농민들의 사정이 남 일 같지 않아 기꺼이 큰 금액을 기부했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우리 회사는 범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업인들의 삶 속에 함께 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지원활동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슈에디코 김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