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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7월21일(음 6월4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윤석열 대통령 장모 2심 선고

 

의정부지법 형사3부에서 오늘 오후 4시40분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통장 잔고증명서 등 사문서 위조 혐의 관련 항소심 공판 전개. 1심 재판부는 거액인 위조 잔고증명서, 수차례에 걸친 범행 등 재판 공정성 저해 및 차명 부동산 매입에 따른 이익 취득을 따지면서도 징역 1년만 선고. 최 씨의 잔고 위조 액수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과정의 349억 원, 같은 해 도촌동 땅 관련 계약금 반환청구 소송 과정의 100억 원가량.

 

2. 중복 

 

오늘은 양력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들어가는 잡절(雜節)로 명절, 절기도 아니지만 과거부터 챙겼던 중복(中伏). 하지로부터 네 번째 경일이며 보통 7월21일에서 30일 사이 위치. 냉방시설 발달 및 영양소 과잉 시대인 현재는 복날 음식을 챙기지 않아도 되지만 과거에는 복날에 이열치열로 삼계탕, 보신탕, 육개장, 추어탕, 설렁탕, 용봉탕, 전복죽 등의 보양식 섭취. 

 

3. 지구상 역대 최저 기온 관측

 

1983년 오늘, 남극 동부 해발 3488m 지점에 위치한 러시아의 보스토크 기지에서 지구상 역대 최저 기온인 –89.2℃ 관측. 이곳의 겨울 평균 기온은 약 -66℃, 여름 약 -32℃, 연평균 -55.3℃. 2005년 8월24일에는 실제 기온 –76.7℃였지만 찬바람으로 체감온도 –129℃ 기록. 남극 기지 전체에서 최저 평균 기온과 최저 겨울 기온인 곳은 중국의 쿤룬 기지.

 

4. 우주왕복선 프로젝트 종료

 

2011년 오늘, 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한 애틀랜티스 우주왕복선이 12일간 임무 수행 후 귀환. 이로써 1981년부터 시작된 미 항공 우주국(NASA) 30년간의 우주왕복선 프로젝트 마무리. 같은 달 8일 발사한 애틀랜티스호의 비행은 미 우주왕복선의 135번째 비행이자 마지막 임무.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