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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신제품에 소비자 환호…유통업계, 사전 예약 경쟁 시작

[IE 산업] 삼성전자의 갤럭시 신제품 공개와 함께 유통업계의 사전 예약 경쟁이 시작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인 26일 오후 8시 서울 코엑스에서 '갤럭시 언팩(신제품 발표) 2023'을 열어 '갤럭시Z폴드5' '갤럭시Z플립5' '갤럭시 워치6' '갤럭시 탭 S9 시리즈' 등을 선보였다.

 

이번 삼성전자 신제품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업계는 빠르게 사전 예약 혜택을 제공하며 모객 마케팅에 나섰다.

 

 

우선 쿠팡은 다음 달 7일까지 갤럭시 워치6를 사전 예약 판매하며 제품 배송은 28일부터다. 품질보증 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쿠팡안심케어'도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서 사전 구매 시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정품 스트랩을 살 수 있는 액세서리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는데, 해당 할인쿠폰 사용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다. 아울러 내달 1일부터 갤럭시Z폴드5·갤럭시Z플립5 사전 예약 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위메프는 갤럭시 워치 6과 갤럭시 탭 S9 시리즈 사전 판매 고객들에게 할인 쿠폰과 제휴 카드 혜택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최대 15%까지 할인이 가능하며 강화유리필름(2매) 증정 및 리뷰 이벤트(해피머니·스타벅스 상품권 증정)와 같은 다양한 혜택도 있다.

 

11번가는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사전 판매하면서 '10% 즉시할인' 혜택을 내놨다. 여기 더해 9개 제휴카드사를 이용하면 '5% 추가할인'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사전판매 혜택으로 ▲Double-UP Storage(갤럭시 탭 S9 울트라 256GB 구매 시 512GB 업그레이드) ▲무료 이용권 6종(삼성 케어 플러스 6개월, 유튜브 프리미엄 4개월, 굿노트 12개월, YES24 크레마 클럽 3개월, 콰트 3개월, 삼성에듀 12개월) ▲정품 커버, S펜, 스크린 등 할인 혜택 ▲전용 파우치 선착순 증정 등이 있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 사전판매 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다.

 

특히 이곳은 삼성전자에서 운영하는 추가 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트레이드 인'(Galaxy Trade-in)을 오픈마켓 최초로 도입했다. 갤럭시 트레이드 인은 신규 출시 모델 등 보상 프로그램 적용 제품을 구매한 뒤 반납 대상 중고 제품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금'을 추가로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삼성전자와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코리아에서 협업한 '갤럭시Z플립5 시나모롤 에디션'을 단독 판매한다. '시나모롤'은 다양한 캐릭터로 유명한 '산리오'(SANRIO)사 대표 캐릭터 중 하나다.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37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을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한정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 달 1~7일까지 사전 예약을 마치고 8일~11일에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256GB 저장 용량을 512GB까지 올려준다. 

 

 

CJ온스타일은 내달 7일까지 신제품 Z 플립5를 포함해 갤럭시탭 S9, 갤럭시 웨어러블 아이템과 같은 삼성전자 인기 상품을 CJ온스타일 전 채널에서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내달 1일 자정 라이브 커머스에서 쇼케이스 시작과 함께 동시간 TV라이브에서도 Z 플립5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