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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9월22일(음 8월8일)

 

오늘의 '깜'빡할 뻔한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에 협력한 친일파를 반민족 행위자로 규정하고 처벌하고자 1948년 오늘 반민족행위처벌법 제정. 그해 8월 대한민국 제헌헌법 제101조에 의거해 국회가 반민족행위처벌법 기초특별위원회 구성 후 법률 제3호로 제정.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를 꾸린 당시 10월부터 친일반민족행위자 예비 조사를 시작으로 의욕적인 활동을 벌였으나 매국노 장경근에 의해 1949년 10월 해체.

 

2. 국토위성 산출물 확대 제공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국토위성 산출물을 기존 1종에서 4종으로 확대 생산하고 오늘부터 국토정보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 새로 제공되는 3종 서비스는 위성영상 전문 지식이나 고가 소프트웨어 없이도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국토위성영상, 광역시, 시․군․구 등 행정구역 단위의 모자이크 영상, 최신 대용량 위성영상을 웹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영상지도 서비스.

 

3. 국회 오물투척사건

 

1966년 오늘, 삼성그룹 계열사였던 한국비료공업의 사카린 밀수사건에 관한 대정부 질의가 2일차 국회 본회의에서 김두한 의원이 국무위원 석에 있던 정일권 국무총리, 장기영 부총리 등 수 명의 국무위원 및 장관들에게 "나의 피고들에게 사카린을 선사한다"며 인분 투척. 인분은 김두한 집 화장실에서 깡통 두레박으로 직접 준비했다는 게 비서 증언. 이병철 한국비료공업 사장은 언론, 학원사업은 하지 않기로 했고 헌납 교섭을 맡았던 장 부총리는 해임.

 

4. 세계 차 없는 날
 
세계 차 없는 날은 1년 중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캠페인으로 매년 9월22일. 이는 지난 1997년 프랑스 항구도시 라로쉐에서 시작돼 2001년부터 전 세계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정착.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환경·에너지·소비자단체들의 주도 아래 해당 캠페인에 참여 중이며 현재 환경부 주관으로 매년 9월22일 기념행사 개최. 여기 더해 환경부는 9월22일을 포함한 일주일간(9월16~22일)을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지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