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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0월21일(음 9월7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성수대교 붕괴 사고

 

1994년 10월21일, 서울 한강에 위치한 성수대교의 상부 트러스 48m가 무너져 17명 부상, 32명 사망. 건설 분야에 만연했던 부실공사와 부실감리, 안전검사 미흡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건. 당시 이원종 서울시장 사임 이후 우명규, 최병렬 시장 취임이 부실공사 대책 추진. 성수대교 미붕괴 부분을 보완해 사용 가능하다는 토목학계 의견을 뒤로 하고 완전히 새 다리 건설.

 

2.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오늘 개막. 내년 3월 말까지 전개되는 이번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은 안양 정관장과 서울 SK 경기로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격돌. 안양 정관장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명을 KGC인삼공사에서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로 변경하며 새 출발.

 

3. 경찰의 날

 

1945년 10월21일 미 군정청 산하 경무국이 창설된 이래 새로운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매년 10월21일이며 1948년 처음 기념행사를 연 뒤 1957년 11월 내무부 훈령에 따라 이날을 경찰의 날로 지정. 이후 1973년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부 주관 기념일로 확정.

 

4. 문화의 날

 

문화의 날은 매년 10월20일이었으나 2006년부터 10월 셋째 토요일로 변경. 1970년대 문화 창조 필요성이 커지자 정부는 1972년 문화예술진흥법 제정 후 공포. 1973년 따로 거행하던 방송의 날, 영화의 날, 잡지의 날 통합. 이날은 기념식에 이어 문화발전 유공자 정부 포상 및 기념공연 등 행사 전개. 

 

5. 한복의 날

 

한복의 날은 매년 10월21일로 정부가 1996년 12월 지정. 한복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한복의 우수성과 산업·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자 제정한 날. 서울시는 이달 18일 미국 50개 주 가운데 처음 한복의 날을 제정한 뉴저지주와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 체결.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