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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1월6일(음 9월23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공매도, 내년 6월까지 전면 중단

 

금융당국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증시 불안을 이유 삼아 주식시장 공매도 거래를 오늘부터 내년 6월까지 전면 중단 결정. 주식을 빌려 판 뒤 나중에 사서 갚는 매매 기법인 공매도 중단 기간에 기관과 개인 간 차입 조건 차이를 없애는 한편 불법(무차입) 공매도 사전 방지 대안 모색, 글로벌 투자은행(IB) 10여 곳 전수조사 등의 제도 개선 추진 방침. 또 금융감독원은 이날 인력 20명 정도의 '공매도 특별조사단'도 출범.

 

2. '마약투약 혐의' 지드래곤, 경찰 자진 출석

 

지난달 25일 입건된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오늘 경찰에 자진 출석 예정. 권 씨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마약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하며 최근 변호사 선임계와 함께 자진 출석 의향서를 경찰에 제출. 모발·소변 검사도 적극 나설 것이라는 후문. 현직 의사로부터 공급받은 마약을 권 씨 등과 함께 서울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에게 받았다는 배우 이선균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고의성은 부인하는 입장, 

 

3. 보행안전주간

 

오늘부터 12일까지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 문화를 만들기 위한 보행안전주간 실시. 오는 11일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처음 운영되는 이번 행사기간에는 ▲무단횡단하지 않기 ▲우측 보행 ▲보행 중 휴대전화·이어폰 사용 금지 ▲골목길에서 주의하며 걷기 등의 현장 캠페인 실시. 또 국내외 교통안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7회 보행안전 국제세미나'는 7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

 

4. 해군, 일본 관함식 참가

 

대한민국 해군이 작년 오늘, 일본 가나기와현 사가미만에서 열리는 관함식 참가. 작년 친일 국방 논란에도 이같이 결정해 물의. 참석 시 우리 함정 승조원들이 일본 좌승함 해상자위대 깃발에 경례를 해야 하지만 정부는 해상자위대기가 1953년부터 사용됐고 중국 등 국제사회가 이를 정식 수용 중이라며 참가 결정. 

 

5. 세계 전쟁 및 무력분쟁 중의 환경파괴 방지의 날

 

2001년 11월5일, 국제연합(UN) 총회에서 전쟁과 무력분쟁이 환경에 심각한 손상을 입히고 생태계, 천연자원에 미치는 악영향을 방지하고자 매년 11월6일을 세계 전쟁 및 무력분쟁 중의 환경파괴 방지의 날로 제정. 이날은 유엔을 위시해 천연자원과 환경이 무분별한 무력 갈등 및 전쟁 피해를 입지 않도록 권장하는 기념행사, 홍보활동 전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