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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11월18일(음 10월6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오전 동안 하나은행 모든 금융거래 일시중지

 

하나은행은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으로 18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 일시 중단. 중지 서비스는 ▲모바일뱅킹·인터넷뱅킹·펌뱅킹·폰뱅킹·CMS·모바일웹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가상계좌 거래 ▲체크·직불카드 이용 거래(현금 인출 또는 물품 구입 등) ▲하나은행 ATM 이용 거래 ▲하나인증서 서비스 등. 타행과 제휴기관에서 하나은행 계좌 및 시스템을 이용하는 서비스도 일시 중지되나 오프라인 현장 거래는 가능.

 

2. 한국 최초 우표 발행

 

1882년 12월 외교 사무를 책임지던 통리아문(統理衙門) 내 우정사 설치 이후 조선정부는 일본, 영국, 홍콩 등 외국과 첫 우편물교환협정 체결. 이후 바통을 이어받아 조선시대 후기 우체업무를 맡던 관청으로 한국 역사상 첫 우체국인 우정총국에서 1884년 11월18일 근대적 우편 활동을 시작하면서 우표도 첫 발행. 업무를 보던 건물은 사적 제213호로 지정. 

 

3. 인민사원 집단자살 사건

 

1978년 11월18일 가이아나 존스타운에서 집단 자살 사건 발생. 1953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짐 존스가 세운 종교단체 인민사원이 사건의 중심. 교주인 존스의 엽기적 행위와 신도 집단 자살로 사이비종교의 폐해는 물론 미국 내 흑인 차별 문제를 전 세계가 인지. 

 

4. 약의 날

 

의약품의 중요성 및 의약품 오남용 방지 홍보가 목적인 법정기념일. 약사법 제정일인 1953년 11월18일로 날짜를 맞췄는데 1973년 세계적십자의 날, 국제간호원의 날, 구강의 날, 눈의 날 등과 함께 보건의 날로 통합되며 자취를 감췄다가 약계 단체들의 합의에 따라 2003년 부활. 재작년 7월 약사법 일부 개정에 근거해 약의 날 규정을 신설한 후부터 법정기념일로 기념.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