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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동물 안락사' 박소연 케어 대표 오늘 구속여부 결정

[IE 사회] 구조동물 안락사 혐의의 박소연 케어 대표 구속 여부가 29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동물보호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받는 박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보호소 공간 부족 등을 이유로 구조한 개와 고양이 등 동물 200여 마리를 안락사시킨 혐의와 함께 후원금 3300만 원을 개인 소송 비용에 쓰는 등 횡령한 혐의도 있다. 이밖에 케어가 소유한 동물보호소 부지를 박 대표 개인 명의로 사들인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도 더해졌다.

 

사안이 중대한 동시에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경찰 측에 맞서 박 대표는 일부 동물 안락사는 불가피했던 만큼 병든 동물을 고통 없이 인도적으로 안락사했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이슈에디코 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