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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2월19일(음 1월10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일부 전공의들, 사직서 제출 예고

 

정부의 의대 인원 증원에 반대하는 서울 일부 대형 종합병원들과 지방 대학 병원 전공의들이 집단 현장 이탈 예정. 오늘 사직서 제출 후 내일 오전 6시부터 병원 근무 중단 예고. 이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한 병원 측은 환자 수술과 입원 일정을 조율 중이지만 장기화 시 의료 대란 불가피 전망. 정부는 강경 대응할 방침으로 전공의 현장 이탈 확인 시 즉각 업무시작 명령을 내리고 불응할 경우 면허정지 등의 조처를 취한다는 계획.

 

2. 우수

 

우수(雨水)는 24절기 중 두 번째로 입춘 15일 후인 매년 2월19일. 빗물이라는 의미로 겨울 추위가 물러나고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절기지만 24절기가 중국 화북지역에서 유래된 것인 만큼 우리 기후와는 다소 상이. 농사일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때이자 대동강 물이 풀리는 날이라는 속담이 있는 절기.

 

3. 천리안 2B호 발사

 

세계 첫 정지궤도 복합 환경위성인 천리안 2B호가 2020년 2월19일 우리 시각 오전7시18분에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만든 정지궤도 인공위성 중 하나로 2018년에 발사된 천리안 2A호와 더불어 국내 독자개발. 하루 한 번인 타 국가 저궤도위성과 달리 하루 해가 뜬 동안 평균 여덟 번 관측 가능. 미세먼지 이동경로는 물론 미세먼지 생성 및 영향 등을 파악해 중국에 미세먼지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증거 제공.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