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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3월22일(음 2월13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매크로 이용 입장권 매매 처벌

 

오늘부터 개정 공연법 시행에 따라 지정한 명령을 자동 반복 입력하는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공연 및 스포츠 분야 입장·관람권 구입 후 부정 판매 시 처벌 가능. 위반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며 통합 신고 누리집(www.culture.go.kr/singo)에서 상세 내용과 암표 신고 방법 및 절차 정보 제공. 특히 공연 성수기에 신고하면 정보 확보 후 문화상품권 등 소정의 사례 제공.

 

2. 내 상조 알림제도 시행

 

오늘부터 개정 할부거래법 시행에 따라 모든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회사)는 소비자에게 매년 납입금액, 횟수, 계약체결일 등이 포함된 가입 내용 통지. 상조, 크루즈 등 선불식 할부계약 체결자에게 전화·우편·문자·카카오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입금액, 횟수, 계약체결일 등의 정보를 연 1회 통지. 올해는 법 개정 후 첫 시행인 만큼 기존 가입자에게 오늘부터 오는 9월21일까지 순차적으로 가입내용 통지 예정. 

 

3. 서해 수호의 날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맞서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서해 수호의 날은 2016년 제정. 3월 넷째 금요일에 한미 국방당국의 대규모 기동합동훈련 및 전국에서 안보결의대회 전개.

 

4. 윤보선 대통령 하야

 

1952년 발췌 개헌 당시 이승만 대통령과 결별 후 야당의 지도자가 된 윤보선 의원이 4.19 혁명 후 제4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가 1962년 오늘, 대통령직에서 하야. 헌정 사상 유일한 의원 내각제 정부의 대통령을 역임한 인물로 5.16 군사정변에 따른 장면 내각 무력화 후에도 1년간 대통령직 유지. 유신정권에서 민청학련 사건으로 투옥됐고 3.1 민주구국선언 사건 등 민주화운동에 활발하게 참여했으나 대통령 역할은 미약했다는 평가가 대부분.

 

5. 우주 체류 최고 기록자 귀환 

 

1995년 오늘, 러시아 우주비행사 발레리 폴랴코프가 1986년 2월19일 소련의 바이코누르 기지에서 발사된 미르 우주 정거장에서 437일 18시간의 우주 체류 기록과 함께 귀환. 우주비행 총 경력은 22개월. 러시아어로 평화, 세계를 뜻하는 미르는 2001년 3월23일 지구 대기권 재진입 시 파괴.

 

6. 세계 물의 날

 

국제연합(UN)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자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리우환경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선포. 우리나라는 1994년부터 물의 날 행사 개최. 올해 유엔이 내세운 주제는 '평화를 위한 물 활용'(Leveraging Water for Peace)으로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업계는 다양한 행사 전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