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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3월23일(음 2월14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오늘 오후 2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한화는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류현진이 잠실에서 LG전 선발로 나서며 상대투수는 엔스. 다른 경기는 같은 시각 수원 삼성(코너) VS KT(쿠에바스), 문학 롯데(윌커슨) VS SSG(김광현), 창원 두산(알칸타라) VS NC(하트), 광주 키움(후라도) VS KIA(크로우). 시범경기 성적은 두산이 8승 1무로 압도적 1위였고 차순위는 LG, 한화, NC, KT, KIA, 삼성, 롯데, SSG, 키움.

 

2. 스티븐스 저격사건

 

1908년 오늘, 전명운·장인환 의사가 미국인 외교관 더럼 스티븐스 저격. 친일파 스티븐스는 미국 워싱턴 주재 일본 외무성 고문의 부탁으로 고용돼 1904년 12월27일 대한제국 외교 고문에 임명. '미개한 조선인을 위해 이뤄진 것'이라며 을사조약을 미화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한 스티븐스는 미국으로 건너가 일본 제국주의를 찬양하던 중 샌프란시스코에서 저격당해 사망. 법원 판결은 전명운 의사 무죄, 장인환 의사 2급 살인죄였으나 모범수로 10년 만에 가석방.

 

3. 수에즈 운하 마비 사고

 

이집트 시각 2021년 오늘,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Ever Given)호가 수에즈 운하에서 원인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사고로 좌초돼 엿새간 통행 마비. 우회 방안이 없어 최소 369척의 선박 통행 지연. 같은 달 29일 사고선박을 우측으로 80% 정도 회전시킨데 이어 오후 3시5분경 완전 구조 성공. 운하 통행은 오후 7시 일단 재개 후 4월4일 사고 발생 11일 만에 운하 정상화 선언.

 

4. 세계 기상의 날

 

오늘은 세계기상기구(WMO)의 국제연합(UN) 전문기구 지정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제정된 세계 기상의 날. 1951년 UN 전문기구로 지정된 WMO는 1961년 3월23일에 제1회 세계 기상의 날 행사를 전개했고 매년 3월23일 기념. 이날 WMO와 189개 가입국, 전 세계 기상 관련 단체들은 기구를 창설한 1950년의 세계 기상 협약을 기념해 국제 협력 의의를 다지고 매년 주제를 정해 대중에게 기상 지식 전달.

 

5. 세계 강아지의 날

 

2006년 미국 반려동물학자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만든 세계 강아지의 날은 매년 3월23일. 유기견 보호 및 입양은 물론 반려견에 대한 관심과 인식 개선을 촉구하려는 의미로 제정. 전 세계 애견인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제안을 공유하며 '#nationalpuppyday'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각자의 애완견 이미지 게시.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