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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4월7일(음 2월29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윤 일병 폭행 사망 사건

 

2014년 오늘, 제28보병사단 포병여단 977포병대대 의무대에서 선임 병사들이 당시 21세 윤승주 일병을 집단 구타해 사망케 한 사건 발생. 온 국민이 격분할 만큼 입에 담기 힘든 수준의 가혹행위를 가해 대한민국 육군 역대 최악 살인 사건에 꼽힐 정도며 사건 이후 병사 인권이 대대적으로 개선. 윤 일병은 순직 처리됐고 2014년 5월에 1계급 진급과 함께 서울 현충원 봉안. 2024년 현재 2054년 출소 예정인 주범 이찬희를 제외하고 다른 가해자들은 모두 출소. 

 

2. 독립신문 발간

 

1896년 오늘, 우리나라 민간신문으로 첫 한글 신문인 독립신문 발간. 서재필을 위시해 독립협회 기관지로 발간했으며 4면 중 3면은 순국문, 1면은 영문 문장 제작. 필진으로 유길준, 윤치호, 이상재, 주시경 등이 참여. 또 이날은 언론인들이 신문의 사명과 책임을 자각하고 자유와 품위 등을 강조하고자 독립신문 창간 61주년을 기해 신문의 날로 제정.

 

3. 보건의 날

 

매년 4월7일은 국민 보건의식을 높이고 보건의료 및 복지 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고자 제정한 국가기념일인 보건의 날. 이 날짜는 세계보건기구(WHO) 설립일로 우리나라는 1952년부터 매년 4월7일 WHO가 주관하는 세계 보건의 날 행사 거행.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