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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4월8일(음 2월30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짝퉁 판매 신고하면 포상금

 

오늘부터 온라인 위조상품 관련 새 신고 포상금 제도 시행. 복수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 중인 위조상품 판매 게시물이 대상이며 동일 판매자가 2개 이상 채널에서 판매 중인 위조상품의 증거를 확보해 신고하면 확인 및 판매 게시물 차단 후 분기별 1건당 5만 원, 1인당 연간 최대 25만 원 포상금 지급. 신고는 지식재산침해 원스톱 신고상담센터(ippolice.go.kr)에서 할 수 있으며 2개 이상 채널의 판매 게시글 URL, 동일 판매자 및 위조상품 의심 증거 화면 제출.

 

2. 군 정찰위성 2호기 발사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전 9시2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성공리에 발사. 발사체는 1호기와 같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사의 팰컨9로 위성은 정보 감시 정찰 자산의 핵심 역할 수행. 우주에서 적 군사 시설과 무기 체계 등을 실시간 정찰하며 특히 국내 최초 영상레이더(SAR) 탑재. SAR은 레이더에서 전파를 쏴 반사돼 되돌아오는 신호를 수신하는 방식으로 영상을 생성해 날씨 영향 없이 초고해상도 영상 획득. 

 

3. 스타트업에 법률 서비스 무료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이 투자・규제・노무・법무 등 법률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오늘부터 '스타트업 온라인 법률지원 사업' 시행. 스타트업이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로 법률 자문 신청 시 선정된 곳은 자문단 위원 중 1명을 자율 선택 가능. 올해 업체당 최대 100만 원 이내에서 500곳 지원 예정.

 

4. 와우아파트 붕괴 참사

 

1970년 오늘, 서울 마포구 창전동 산 1번지 와우지구 시민아파트 다섯 동 중 한 동 붕괴. 당시 박정희 대통령이 서울 인구수와 함께 급증한 무허가 불량건물 정리를 김현옥 서울 시장에게 지시하자 1969년 1년간 32개 지구에 406동 1만5840가구 아파트 건립. 이때 들어선 와우아파트는 박 대통령에게 잘 보이고자 가파른 산 중턱에 지었는데 무면허 건설업자, 비위 공무원들이 만든 부실공사로 준공 4개월 만에 무너져 34명 사망, 40명 부상.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