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4월 공모주 시장서 단비 같은 소식…하나스팩33호·제일엠앤에스 청약

 

[IE 금융] 4월 공모주 시장에 단비 같은 기업 공모 소식이 들려왔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부터 16일까지 하나스팩33호,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제일엠앤에스 청약이 진행된다.

 

우선 하나스팩33호 합병을 위한 중점 산업군은 ▲제조업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이다.

 

공모가는 2000원이며 지난 8일과 9일 이뤄진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1277.22대 1이다. 이는 올해 상장된 스팩 경쟁률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또 최근 상장된 하나32호스팩(1247.72대 1)보다 조금 더 경쟁률이 올랐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하나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수수료의 경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팀(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은 최대 2000원, 영업점과 같은 오프라인은 최대 4000원이다.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하는 제일엠앤에스는 2차전지 믹싱 장비 및 믹싱 시스템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다. 고객사의 수주계약에 따라 믹싱 장비과 믹싱 시스템을 제작하고 공급한다. 믹싱 공정은 배터리 제조 과정 중에서 가장 먼저 진행되는 전극 공정 중 하나로 '2차전지주'에 포함된다.

 

다만 높은 부채비율, 낮은 이익률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제일엠앤에스 이영진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진행된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통해 "신주인수권 부사채가 이제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발생한 회계적인 적자라고 좀 보면 될 것"이라며 "이 외에 이익률이 저조하다라는 말을 하는데, 기존 영업이익률보다는 (올해는) 확실하게 높을 것이고 흑자로 개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의 희망 공모밴드는 1만5000원~1만8000원이며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는 이달 16일 발표된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KB증권을 통해 진행되며 청약수수료는 MTS, HTS는 최대 1500원, 영업점을 포함한 오프라인은 최대 4000원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플러스 생활정보

 

스팩(SPAC)은 기업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 상장 후 3년 이내에 기업 인수·합병에 실패하면 자동 해산하며 투자 원금과 함께 약간의 이자를 더해 돈을 돌려줌. 만약 공모가보다 높은 금액에 스팩 주식을 사들인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