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금융] 카카오뱅크가 통신 요금제 비교 플랫폼 모요'와 함께 '통신비 아끼기' 서비스를 내놨다.
1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휴사 모요(모두의 요금제)를 통해 35개 통신사의 1600여 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통신사 홈페이지 방문 없이 비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사용 중인 이동통신사와 데이터 사용량, 월 통신 요금을 입력하면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적합한 알뜰폰 요금제를 추천한다. 또 12개월 기준 절감되는 통신요금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제시한다.
이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의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을 보유한 고객이 이용할 수 있으며 납부계좌는 카카오뱅크로 지정해야 한다. 또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통해 안전하게 가입 가능하다.
이 은행은 통신비 아끼기 서비스를 통해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고 개통 후 14일까지 카카오뱅크 요금 납부 계좌를 유지한 고객에게 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더불어 통신비 아끼기 요금제를 둘러보고, 다음 달 16일까지 '이벤트 공유하기'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의 고객에게 '갤럭시 S24 Ultra'를 선물한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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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설립된 모요는 당시 중소기업이어서 자체 서비스, 홍보 채널이 부족한 알뜰업 사업자들을 한곳에 모아 비교·가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 모요에 따르면 최근 국내 알뜰폰 번호 이동 가입자의 약 10%는 모요를 통해 개통하고 있음.
이 업체는 비교 서비스 외에도 알뜰폰 사업자들의 개통 업무를 효율화하는 솔루션 개발도 하고 있음. 이 외에도 ▲자급제폰 유통 ▲인터넷 결합 상품 ▲카드 중개 등 사업 확장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