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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수영복 브랜드 제품별 내구성·기능성 '차이' 有"

 

[IE 산업] 최근 수영을 즐기는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실내 수영복 브랜드 간 기능성과 내구성이 제품 간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일부 제품은 표시사항이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

 

9일 한국소비자원은 여성용 수영복 브랜드 10개 제품에 대해 기능성·내구성 등 품질 및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입고 벗을 때 편의성에 영향을 주는 신장률을 시험한 결과 시험대상 10개 제품 중 르망고 '2176' 제품과 스피도 '8-00305814837' 제품이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났다. 이와 달리 센티 'WST-21B901' 제품은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게 적었다.

 

수영복 겉감을 일정하게 늘렸다 원래 길이로 되돌아오는 시험을 반복했을 때 원상태로 회복되는 정도를 평가하는 신장회복률은 랠리 'NSLA412BLU'와 르망고 2176', 후그 'WSA1773'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왔다. 봉합 강도는 후그 'WST1674'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했다.

 

여기 더해 쉽게 터지거나 찢어지지 않는지를 평가하는 파열강도는 레노마 'RN-LS2E201-PK' 및 스피도 '8-00305814837' 제품이 상대적으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해물질을 비롯한 안전성은 전 제품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색상 변화 정도도 전 제품이 권장기준을 충족했다.

 

그러나 시험 대상 10개 제품의 표시사항과 온라인 정보를 확인했더니 6개 제품에서 '안감혼용률 미표시' '제조국명 영문표시' '표시자 주소 미표시'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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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한강 수영장은 오는 8월18일까지 뚝섬, 여의도, 잠원에서 개장. 미래한강본부는 올해 이곳에 23만~25만 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 망원 수영장은 선산대교 북단 성능 개선공사로 운영되지 않음.

 

서울시는 수질을 위해 노후한 여과기 8대를 신규 교체했으며 매일 탁도와 소독제, pH(산성) 간이 수질 검사를 실시. 또 매주 한 번 대장균 수치도 확인. 안전요원은 총 62명이며 의무실에는 간호조무사가 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