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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더하기] '초복맞이 고객사 선물' 디이엔티, 이달만 수주 두 건

[IE 금융]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인 코스닥 상장사 디이엔티(079810)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 하반기 두 번째 의무 계약 공시를 했다. 올해 세 차례 의무 계약 공시 중 이달에만 두 건이다.

 

디이엔티는 주고객사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 합작법인인 엘에이치 배터리 컴퍼니(L-H Battery Company Incorporate Co.,Ltd)와 2차전지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공시로 알렸다.

 

계약금액은 741억5700만 원(5373만2837달러로 수주일자 최초 매매기준율 달러당 1380.10원 적용)으로 최근 매출액 1273억5400만 원의 58.2%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지난 13일부터 오는 2026년 3월15일까지다.

 

이런 가운데 디이엔티는 공시일 오후 3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60원(1.56%) 오른 1만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디이엔티는 지난 11일에도 이 업체와 동종 계약을 맺었다. 당시 계약금액은 132억4400만 원으로 계약기간은 수주일인 이달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두 차례 계약 모두 공급 물품은 레이저 노칭(Notching) 장비로 레이저를 이용해 양‧음극판의 끝에 있는 탭을 제거하는 공정에 필요한 장치다.

 

/이슈에디코 강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