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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희망퇴직 실시…45세 이상·장기근속자 대상

 

[IE 금융] KB손해보험(KB손보)이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8일 KB손보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변화에 적합한 인력 구조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기업가치를 실현하고 더불어 직원들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번 희망퇴직은 이달 19일부터 희망자를 접수받아 오는 31일 자로 퇴직 발령 예정이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만 45세 이상 및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 및 '근속연수 20년 이상 직원'이며 임금피크제 기진입자 및 예정자도 포함된다. 

 

희망퇴직 조건은 월 급여의 최대 36개월분을 특별퇴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 더해 생활안정자금, 전직지원금 또는 학자금,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비 지급과 희망에 따라 재고용(계약직)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재고용(계약직) 프로그램은 회사 근무 경험을 토대로 도전 의식을 갖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직무로 구성되며, 본인의 희망에 따라 재고용 예정이다.

 

/이슈에디코 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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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당시 KB손보 희망퇴직 지원자는 101명. 퇴직자 대부분이 40대 중반 이상이었지만, 1980년대 생과 같은 비교적 젊은 연령대 직원도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