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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7월21일(음 6월16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한국-튀르키예 이중과세 방지 개정협약 발효

 

오늘부터 한국과 튀르키예 간 이중과세 방지 개정 협약 발효. 이 협약으로 소득 지급 국가(원천지국)의 배당·이자소득 등에 대한 제한세율이 15∼20%에서 10∼15%로 인하. 다만 조세조약의 혜택만 노린 조세회피 목적의 거래는 협약 미적용. 이중과세 방지 협약은 양국 간 거래 시 발생 소득에 대해 각국의 중복 과세를 방지하는 것이며 제한세율은 조세조약에 따라 상대국 거주자·법인 소득에 과세할 수 있는 최고 세율.

 

2. 신림역 칼부림 사건

 

작년 7월21일 오후 2시7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 4번 출구 근처 골목 및 지상 주차장에서 1990년생 조선의 묻지마 칼부림으로 20대 남성 1명 사망, 30대 남성 3명 부상.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사회구조적 문제에 대해 불만을 표출한 사건으로 이후 수차례 유사범죄 발생. 서울경찰청은 조선의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으며 검찰은 조선에게 사형 구형. 올해 1월과 6월 열린 1심, 2심 모두 무기징역 판결.

 

3. 지구상 역대 최저 기온 관측

 

1983년 오늘, 남극 동부 해발 3488m 지점에 위치한 러시아의 보스토크 기지에서 지구상 역대 최저 기온인 ?89.2℃ 관측. 이곳의 겨울 평균 기온은 약 -66℃, 여름 약 -32℃, 연평균 -55.3℃. 2005년 8월24일에는 실제 기온 ?76.7℃였지만 찬바람으로 체감온도 ?129℃ 기록. 남극 기지 전체에서 최저 평균 기온과 최저 겨울 기온인 곳은 중국의 쿤룬 기지.

 

4. 우주왕복선 프로젝트 종료

 

2011년 오늘, 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한 애틀랜티스 우주왕복선이 12일간 임무 수행 후 귀환. 이로써 1981년부터 시작된 미 항공 우주국(NASA) 30년간의 우주왕복선 프로젝트 마무리. 같은 달 8일 발사한 애틀랜티스호의 비행은 미 우주왕복선의 135번째 비행이자 마지막 임무.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