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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깜지

[오늘의 깜지] 7월24일(음 6월19일)

 

과거와 현재의 오늘 벌어졌던 '깜'빡할 뻔한 일들과 엮인 다양한 '지'식들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1. 충청권 3개 국도, 순차 개통

 

2017년 시작했던 일반국도 21·29·36호선의 21.2㎞ 구간의 충청권 일반국도 3곳 도로 개선 및 신설 사업이 끝나 오늘부터 순차적 개통. 우선 충남 서천 마서면 송내리∼화양면 옥포리 8.1㎞ 구간, 부여군 임천면 비정리∼만사리 2.6㎞ 구간은 오늘 정오 개통.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증평군 도안면 10.5㎞ 구간은 25일 정오 개통.

 

2. 잠수교·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교통 통제

 

팔당댐 방류랑이 늘어 한강 수위가 상승한데 따른 조치로 오늘 오전 9시35분경부터 서울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차량 및 보행자 통행 단시간 전면 통제. 아울러 오전 10시8분부터는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도 통제됐다가 오후 12시48분 재개.

 

3. 부민관 폭탄 의거

 

1945년 오늘, 현재 서울 중구 태평로 위치였던 경성부 부민관에서 일제강점기 마지막 의거. 조문기, 유만수, 강윤국 의사 등 대한애국청년단 단원들은 친일파 거두 박춘금이 조직한 대의당 주최로 부민관에서 연 친일 어용대회 아세아민족분격대회를 망치고자 폭탄 의거 계획. 이날 저녁 조선 총독, 조선군 사령관, 괴뢰중국 대표, 만주국 대표, 일본 대표 등이 있던 부민관에 잠입해 박춘금이 나타나자 의거 실행. 조문기, 유만수 등은 경기도 화성에 은신하면서 야학당 운영.

 

4. 마추픽추 발견

 

1911년 오늘, 미국 탐험가 하이럼 빙엄이 잉카 문명의 고대 요새도시인 마추픽추 발견. 페루 쿠스코시 북서쪽 우루밤바 계곡 인근으로 해수면에서 2430m 높은 산맥 정상이며 1450년경 남아메리카를 지배했던 잉카제국 파차쿠티 황제가 건설했다는 추정에 무게. 잉카 고전 양식의 이 도시는 접착물질 없이 석재를 쌓아 만들었고 고대 잉카 언어로 마추는 과거, 픽추는 피라미드 등 의미. 해시계, 태양의 신전 등이 유명하며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선정. 

 

/이슈에디코 김지윤 기자/